(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성기홍 홍보소통수석이 1일 청와대 기자회견장에서 인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10.1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xyz@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이 국군의날 기념사에서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고를 '불의의 사고'라고 표현한 것을 두고 "부상 장병을 위로하는 맥락"이라고 밝혔다.
성 수석은 2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불의의 사고라는 표현이 나온 맥락은 그 사고로 인해서 크게 다친 부상 장병을 위로하고, 가족들을 격려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늘 대통령께서는 국가를 위해서 희생한 분들에 대해서는 특별하게 보상해야 된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며 "그래서 그제 병원을 직접 들러서 위문하는 과정에서 그런 맥락의 발언도 하시고, 어제 국군의날 기념사에서도 그런 취지의 메시지가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이번 지뢰사고의 분명한 원인을 규명하는 과정에 있다"며 "구체적인 사고결과가 보고되면 철저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필요한 조치를 엄중하게 취해 나가겠다는 생각에는 추호도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진행자가 '북한에 면죄부를 주려는 것은 아니다는 말씀인가'라고 묻자 성 수석은 "그런 것"이라고 답했다.
성 수석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대미투자 사업에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이 포함됐다고 발표한 것을 두고는 "양국 간 합의된 합의문에는 투자의 확약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미국 국내의 정치적 상황 속에서 발표를 읽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임명된 하준경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과 관련해선 "전체적인 경제기조를 유지하면서 앞으로 거시적인 경제지표 성장의 온기가 아랫단 서민들에게 스며들 수 있도록 사회정책, 주거, 일자리, 서민금융 3대 사회정책을 실질화하는 데 굉장히 에너지를 많이 쏟을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사의를 표명한 강훈식 비서실장 후임 인선에 대해선 "비서실장을 교체할지 말지에 대한 판단은 매우 정말 중요한 결정사항 중에 하나"라며 "대통령께서 숙고하고 고민 중"이라고 했다.
공소청장을 비롯해 법무부 장관, 경찰청장 등 주요 인사가 공석이라는 지적에는 "절차에 따라서 머지않은 시기에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 수석은 이 대통령이 전날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한 것을 두고는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입장표명과 정청래 전 대표를 초청해 식사한 것은 별개"라며 "최근에 (정 전 대표가) 병원에 입원하지 않았나. 격려하고, 위로하고, 빨리 건강 회복하라는 차원의 만찬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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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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