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아모레퍼시픽[090430]이 피부 노화 예측과 소비자 조사 등 화장품 연구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성과를 공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호주 퍼스에서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1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된 세계화장품학회(IFSCC Congress 2026)에서 연구 결과 9건을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는 이 자리에서 AI·딥러닝·디지털 계측 기술로 피부 변화와 제품 사용 경험, 소비자 인사이트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예측하는 연구 방법을 선보였다.
최은정 아모레퍼시픽 R&I센터 연구원은 20여년간 축적한 열노화 연구에 전사체 분석과 딥러닝 기술을 결합해 피부 노화 진행과 소재 효능을 예측했다.
노화로 손상된 피부 구조를 회복하는 데 효과적인 소재도 발굴했고 노화 관련 변화 개선 효과까지 확인했다.
이 연구는 학회 우수 기초 연구 발표(Podium Fundamental Research Award) 톱10에 선정됐다.
같은 센터 이정유 연구원은 피부에 제품을 바를 때 나타나는 수분의 분포와 이동을 실시간으로 시각화하고 미세한 전기적 변화를 측정해 피부와 제형의 상호작용을 수치로 분석하는 기술을 소개했다.
연구 결과는 소비자가 평가한 사용감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고 우수 응용 연구 발표(Podium Applied Research Award)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신진섭 아모레퍼시픽 미주 R&I센터 연구원은 브라질과 멕시코 소비자를 대상으로 더마코스메틱 제품을 비교하고 AI 기반 영상 인터뷰 분석으로 민감성 피부용 보습 제품의 사용 경험과 선호 요인을 연구했다.
서병휘 아모레퍼시픽 R&I센터장은 "세계화장품학회에서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피부과학 연구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했다"며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피부의 건강한 상태를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아모레퍼시픽]
msbyun@yna.co.kr
변명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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