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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5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 경신…시총 6조달러 '가시권'

26.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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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세계 최대 시가총액을 자랑하는 엔비디아(NAS:NVDA)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시총 6조달러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엔비디아 로고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인포맥스의 종목현재가 화면(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10시 27분 현재 엔비디아의 주가는 전장 대비 6.53달러(2.83%) 오른 237.3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이날 장 중 237.88달러까지 오름폭을 확대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기존 최고치는 올해 5월 14일 기록한 236.54달러였다.

이날 강세는 미국 비농업 고용의 예상 밖 둔화가 촉발했다. 미국 9월 비농업 신규 고용은 2만9천명에 그쳐 시장 예상치 9만명을 크게 밑돌았다. 지난 8월 대비로는 10만명 이상 감소했다.

고용 둔화로 금리 선물시장에서 10월 금리인상 베팅이 약해지며 고금리 압박이 느슨해지자 나스닥 종합지수는 1% 이상 급등하는 중이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2% 급등하고 있다.

이번 주까지 엔비디아의 주가는 3주 연속 강세다. 지난 5월 사상 최고치를 찍은 뒤 6월에 200달러로 아래로 뚫고 내려가기도 했으나 강력한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주가는 다시 슬금슬금 올라왔다.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하면서 엔비디아의 시총도 6조달러를 다시 겨누게 됐다. 현재 엔비디아의 시총은 5조7천300억달러다. 지금보다 5% 정도만 더 오르면 전 세계 기업 중 유일하게 시총 6조달러에 도달하게 된다.

엔비디아는 현재 시총 5조달러를 넘어서는 유일한 기업이다. 애플은 지난 7월 한때 시총 5조달러를 넘어서기도 했으나 종가 기준으로는 5조달러를 넘어선 적이 없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겸 창업자는 최근 뉴욕에서 열린 코리아소사이어티 행사에서 "엔비디아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는 기업 중 하나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이기도 하다"며 "엔비디아 주식을 보유하라"고 말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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