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뉴욕 금가격] 美 고용 부진에도 1% 하락…국채금리 반등에 발목

26.10.03.
읽는시간 0분

골드바

[연합뉴스 사진 제공]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국제 금 가격이 하락했다.

고용지표 부진에도 미 국채 금리가 반등하면서 금 가격에 약세 압력을 주고 있다. 금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자산이기 때문에 금리가 높을 때 매력도가 낮아진다.

2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12시 51분께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GCZ6)은 전장 결제가 4,202.30달러 대비 35.70달러(0.85%) 내린 트로이온스(1ozt=31.10g)당 4,166.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금 선물은 뉴욕장 초반 예상보다 부진한 미국의 고용지표에 미 국채 금리 급락과 맞물려 장중 4,244.20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9월 비농업 고용은 전달 대비 2만9천명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9만명)에 크게 못 미친다. 전달(+13만3천명)과 비교해서는 10만명 넘게 감소했다.

7월과 8월의 합산 고용도 기존 발표 대비 6만명 줄었다. 실업률도 4.2%로 전달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그러나 이후 미 국채 금리가 반등세를 보이며 상승세로 반전하자 약세 압력을 받기 시작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 국채 2년물의 경우 일 중 저점인 4.69%에서 반등해 현재 4.83% 안팎까지 높아졌다.

바이비트의 한 탄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는 "금 강세론자들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여전히 매파적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알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지나치게 흥분하지 않으려는 것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 몇 개월간 금 가격의 향방은 연준이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데 확고하게 초점을 맞추면서 잠재적인 노동시장 약화를 어느 정도까지 용인할 의향이 있는지에 크게 좌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최진우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