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응답률 53.1%에 불과…향후 수정 가능성 주목
데이터 출처: 미 노동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시장 예상을 크게 밑돈 미국의 지난 9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응답률이 여느 때보다 상당히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추가 응답이 접수되는 과정에서 데이터가 수정될 가능성이 있어 주목된다.
2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비농업부문 고용이 산출되는 고용주 대상 조사(기업조사, Establishment Survey)의 9월 1차 응답률은 53.1%에 그쳤다. 전달 64.7%에서 크게 낮아지면서 2024년 10월(47.4%) 이후 거의 2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9월을 기준으로 하면 1992년 52.8% 이후 34년 만의 최저치다.(한국시간으로 2일 오후 11시 11분 송고된 '美 9월 비농업 신규 고용 2만9천명…10만명 이상 급감(종합)' 기사 참고)
9월은 미국 노동절 연휴로 인해 1차 응답률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오는 경향이 있다. 미국의 노동절은 9월 첫 번째 월요일로 지정돼 있다.
올해는 노동절이 9월 7일이었다. 9월 1일이 화요일이었던 탓에 노동절이 위치할 수 있는 날(1~7일) 중 가장 뒤에 잡힌 것으로, 이에 따라 비농업 고용 조사 기간(매달 12일이 포함되는 주간)과도 겹치게 됐다.
비농업부문 고용은 향후 두 달 동안 더 많은 응답을 확보하면서 수정 발표를 거치는데, 2차 발표부터는 응답률이 보통 80~90%대로 올라간다.
실업률과 경제활동참가율 등이 산출되는 가계조사(Household Survey)에서 9월 고용 인구는 전월 대비 40만6천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8월(+56만9천명)에 이어 급증세가 이어졌다.
가계조사상 고용이 크게 증가했지만 경제활동참가율이 2개월 연속 높아지면서 실업률은 4.2%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소수점 셋째 자리에서 반올림하면 전달 4.14%에서 4.18%로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1.8%로, 전월 대비 0.2%포인트 높아졌다. 지난 5월(61.8%) 이후 최고치다.
데이터 출처: 미 노동부.
sjkim@yna.co.kr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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