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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급하게 발표한 것 아니다"…관세 인상 위협인 듯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한국이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에 참여하지 않으면 나쁜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위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이 아직 알래스카 파이프라인 사업을 승인하지 않았고, 여전히 검토 중이라고 한다. 너무 성급하게 발표한 게 아닌가'라는 질문에 "성급하게 발표한 것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 말은, 그들은 그 자리에 있었고 대표자들도 참석했다"면서 "두고 보자. 그들이 그것을 하고 싶지 않다면 나로서는 괜찮다. 그냥 그들에게 더 많이 부과할 것"고 강조했다.
이어 "그들에게 곧 서명하지 않으면 내가 그것을 2배로 올릴 것이라고 전해달라"고 했다. 이는 맥락상 관세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달 30일 2천억달러 규모의 한국의 대미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알래스카 프로젝트는 500억달러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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