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5일 일본 주요 증시는 미국의 조기 금리 인상 기대가 후퇴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나 일제히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닛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37.40포인트(2.40%) 상승한 69,946.86에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는 전장보다 54.22포인트(1.33%) 상승한 4,145.22에 장을 마쳤다.
닛케이 지수가 69,000선을 웃돌며 마감한 것은 지난 8월 17일 이후 약 한 달 반 만이다.
장중에는 상승 폭이 1,700포인트를 넘어서며 한때 70,000선을 돌파했다.
닛케이 지수가 장중 70,000선을 넘은 것은 지난 7월 6일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지난 2일 발표된 미국의 9월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에 미치지 못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금리 인상 기대가 약화한 점이 투자심리를 개선했다.
이에 반도체 관련주를 비롯한 주도주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닛케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도체 회사 어드밴테스트는 2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도체주 비중이 높은 대만 가권지수가 2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점은 일본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일본 국채 금리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이날 국회 시정연설에서 경제 성장을 위한 재정지출을 확대하더라도 국채 발행을 억제하고 재정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는 "책임 있고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재정 지속가능성은 당연히 전제조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성장 잠재력을 높이기 위한 지출을 확대하는 동시에 기존 세제 혜택과 보조금을 재검토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일본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2.48bp 하락한 3.0855%를 나타냈다.
2년물 금리는 0.98bp 하락한 1.9157%를,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1.12bp 상승한 4.2246%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11% 내린 157.678엔에 거래됐다.
[출처 : 연합뉴스 사진 제공]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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