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외교부 자료]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사우디아라비아와 파키스탄, 튀르키예가 사우디에 군 병력과 군사 역량을 신속하게 배치하기로 합의했다.
3국은 이날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메카 방위동맹 전략·정치·국방위원회 긴급회의를 연 뒤, 공동성명에서 집단방위 의무의 실질적인 이행에 즉각 착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3국은 "집단방위 의무의 실질적 이행에 즉각 착수하고, 승인된 합의와 당사국들의 국내법에 따라 합의된 군사 병력과 역량을 제공하고 이들이 사우디 왕국에 신속하게 배치되도록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조처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국들은 각 당사국의 안보가 3국의 집단안보에서 분리될 수 없는 일부라는 점을 확인했으며, 메카 공동방위 협정의 실질적 조치로 전환하는 것은 집단 방위 약속의 신뢰성을 보여주고, 억지력의 효과를 강화하며, 협정 조항에 따라 자국의 안보와 주권, 영토 보전을 하려는 3국의 단결과 결의를 재확인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결정은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의 공격 위협이 고조되는 가운데 나왔다. 3국은 메카와 메디나를 겨냥한 공격 시도와 사우디 내 도시 및 민간·경제 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공격을 강력히 규탄했다.
파키스탄과 튀르키예는 후티 반군 등의 위협과 공격에 대응하고 있는 사우디군의 경계·준비 태세와 대응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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