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모건스탠리는 경쟁사 대비 주가 흐름이 부진했던 웰스파고(NYS:WFC)의 투자 의견을 상향 조정하며 최선호주(Top Pick)로 추천했다.
5일(미국 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마난 고살리아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웰스파고에 대한 투자 의견을 기존 '중립(Equal-weight)'에서 '비중확대(Overweight)'로 상향했다.
고살리아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목표주가는 102달러로 지난 2일 종가 대비 약 27%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웰스파고의 주가는 올해 들어 약 14% 하락하며 미국 주요 대형 은행들 가운데 가장 부진한 성적을 기록해 왔다.
같은 기간 씨티그룹(NYS:C)이 10%, 모건스탠리(NYS:MS)가 7.2%, JP모건체이스(NYS:JPM)가 3.2%, 골드만삭스(NYS:GS)가 2.7% 상승하고 뱅크오브아메리카(NYS:BAC)가 2.3% 하락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웰스파고의 주가 소외 현상이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모건스탠리는 그러나 웰스파고의 조달 비용 부담 완화와 마진 개선 가능성에 주목했다.
살리아 애널리스트는 "2026년은 웰스파고가 이익과 수익성의 본격적인 수혜를 얻기 전 성장 엔진을 재구축하는 전환기의 해"라며 "초기 확장 속도가 조절됨에 따라 이익을 깎아먹던 마진 희석은 줄어들고, 기존 고객과의 거래에서 나오는 매출은 늘어나며 비용절감에 따른 이익증가 효과(영업 레버리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웰스파고의 주가가 2027년 예상 유형순자산가치(TBVPS) 대비 1.5배 수준에 거래되고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 같은 호평에 힘입어 웰스파고 주가는 전날보다 0.99달러(1.23%) 오른 81.44달러에 장을 마쳤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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