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미국의 대표적인 스포츠 베팅 기업 드래프트킹스(NAS:DKNG)의 주가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투자 의견 상향 소식에 5% 이상 상승했다.
5일(미국 현지 시각) CNBC와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줄리 후버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드래프트킹스에 대한 투자 의견을 기존 '중립(Neutral)'에서 '매수(Buy)'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 27달러를 유지했다.
그는 드래프트킹스 주가가 전년 대비 약 47% 급락하면서 규제 우려 및 미국프로풋볼(NFL) 관련 악재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며 위험 대비 보상(Risk-Reward) 매력이 크게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특히 신규 추진 중인 '예측 시장' 사업이 '윈-윈(Win-Win) 구조를 갖췄다는 점이 이번 투자 의견 상향의 핵심 배경으로 꼽혔다.
후버 애널리스트는 드래프트킹스가 예측 시장 업계 3위 사업자로 안착했으며 규제 테두리 내에서 사업이 이어질 경우 2027년까지 수수료 매출 4억 달러(약 5천370억 원)와 시장조성 수익 2억~4억 달러 등 최대 8억 달러의 추가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각에서 제기됐던 '기존 스포츠 베팅 수요 잠식(캐니벌라이제이션)' 우려에 대해서도 미식축구 시즌 개막 이후 기존 스포츠북(스포츠베팅 플랫폼)의 성장세가 예측 시장보다 더 빠르게 나타나며 우려를 해소했다고 그는 짚었다.
후버 애널리스트는 만약 향후 규제당국이 예측 시장 운영을 금지하더라도 해당 사업 관련 불확실성이 제거되는 효과가 있어 기업 가치에 악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드래프트킹스 주가는 전날보다 1.01 달러(5.43%) 오른 19.60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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