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금융기관들의 인공지능(AI) 해킹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국토교통 시스템을 노린 사이버공격 시도도 연평균 950건에 달했다.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11곳은 국가 보안관제 체계에 연동되지 않아 사이버공격에 더욱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1년부터 2025년까지 국토부와 국가 보안관제 체계가 적용된 산하기관에서 탐지된 사이버공격 시도는 총 4천778건으로 집계됐다.
[출처:조인철 의원실]
유형별로 홈페이지 위·변조 유형이 54.6%로 가장 많았고 단순침입시도가 39.8%를 차지했다.
기관별로 국토부가 766건으로 가장 많았고 산하기관 중에서는 한국부동산원(655건), 한국철도공사(579건),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557건), 한국도로공사(461건) 순이었다.
[출처:조인철 의원실]
국토부 산하기관 상당수는 국가 보안관제 체계에 연동되지 않고 있다.
보안관제는 사이버공격을 상시 탐지하고 분석·대응하기 위한 핵심 체계로,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등 11곳이 미연동 상태다.
조 의원은 "현재 마련된 연동계획이 실제 구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토부가 11개 미연동 기관의 예산·인력·시스템 여건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필요한 부분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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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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