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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마친 코스피, 0.58% 상승 출발…코스닥도 900선 재진입

26.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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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강보합 출발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실시간 코스피와 코스닥, 원/달러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23.60포인트(0.34%) 상승한 7,027.34 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72포인트(1.31%) 오른 905.01 이다. 2026.10.6 mjkang@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전병훈 기자 = 간밤 뉴욕 증시가 미국 국채 금리 상승 부담에도 강세로 마감한 가운데 연휴를 마친 코스피도 상승 출발했다.

6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0.93포인트(0.58%) 오른 7,044.67에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8.87포인트(0.99%) 상승한 902.16에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2일 약 3개월 만에 장중 900선을 잠시 회복했다가 내준 뒤 이날 다시 900선을 돌파했다.

코스닥은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 7월 1일 이후 900선을 넘지 못하고 있다.

뉴욕 증시에서는 주요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3대 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8% 오른 51,267.90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66% 상승한 7,773.95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1.05% 오른 27,477.31에 마감했다.

미국 국채 금리 상승에도 지난주 부진한 고용지표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0월 추가 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된 점이 투자심리를 뒷받침한 것으로 풀이된다.

종목별로는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메타가 1%대 상승했고, 스페이스X는 7.63% 급등했다.

반도체주는 종목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이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27% 상승했다. 엔비디아와 TSMC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브로드컴은 2%대 상승한 반면, 마이크론과 인텔은 1~2% 하락 마감했다.

국내 증시에선 반도체 '투톱'의 주가도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전 9시8분께 0.27% 상승한 27만6천원에, SK하이닉스는 1.09% 하락한 182만1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전체 939개 종목 가운데선 상승 종목이 513개로 하락 종목(306개)을 웃돌고 있다.

수급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은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매물을 내놓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00억원, 400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천700억원가량 순매도했다.

자사주 매입 물량이 잡히는 기타법인은 약 600억원 순매수하는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개장과 함께 900선을 회복했다. 전 거래일에 이어 다시 900선을 넘어선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1위 알테오젠(1.35%)을 비롯해 에코프로(2.70%), 주성엔지니어링(10.97%), 에코프로비엠(2.68%), 레인보우로보틱스(3.00%)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준 금리 인상 지연 소식으로 증시 내 위험선호심리가 유지되고 있지만, 미 10년물 금리가 5.2~5.3%대에 머물고 있다"며 "이번 주에도 시장은 주요 이벤트에 따른 미국 금리 향방을 주시하면서 포지션 조정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번 삼성전자 잠정실적을 계기로 반도체 전반의 이익 추정치 상향이 재개될지, 최근 이탈 중인 외국인의 반도체 순매수 전환이 나타나는지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bhjeon@yna.co.kr

전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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