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중위 국정감사 인사…수출 5강 달성 계획 강조
지방 주도 경제 성장, AI전환 가속화, 원유 안정화 등 약속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국정감사에서 최근 발표한 대미 투자 프로젝트와 관련해 우리나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밖에 수출 5강 달성과 지방 주도 경제 성장, 인공지능(AI) 전환 가속화, 원유 공급 안정화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김 장관은 6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난 1일 한미 양국이 공동 발표한 대미 투자 프로젝트는 국익을 최우선으로 필요한 후속 절차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나아가 세계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지방 주도 성장을 본격화하고 제조 AX(인공지능 전환)를 통해 산업 혁신을 가속화하겠다는 큰 방향도 제시했다. 산업과 자원 안보 역량을 강화하는 등 정책적 노력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지방이 주도하는 경제성장을 본격화하겠다"며 "연내 지방정부 주도로 권역별 성장엔진 육성계획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해 기업투자가 신속히 이행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범부처 협력을 바탕으로 초광역특구법을 제정해 규제를 과감히 완화하고 재정과 금융, 세제 등 7대 지원패키지와 연계해 기업의 지방 투자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메가프로젝트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기업투자 걸림돌 해소에도 나서기로 했다.
김 장관은 "제조업 AI 전환(M.AX)을 통해 우리 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혁신하겠다"며 "2030년까지 AI팩토리를 500개 구축하고 내년부터 전 공정이 AI로 운용되는 풀스택 AI 팩토리를 구현하기 위해 관련 기술개발과 실증에도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명장들의 노하우인 제조 암묵지를 디지털화한 제조AI 솔루션을 개발하고 고품질 제조데이터를 국가 핵심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제조데이터 라이브러리도 본격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앵커 기업의 AI 혁신이 산업 생태계 전반의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협력업체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산업생태계 함께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그는 "산업·자원 안보 역량을 더욱 단단히 하겠다"며 "2035년까지 원유·가스의 특정 지역 의존도 완화를 목표로 도입선을 다변화하고, 안정적 비축 역량을 확보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중동산 원유 비율은 50% 이하로, 특정 국가의 가스 의존도를 30%대 미만으로 낮출 계획이다. 이에 더해 핵심 광물의 공급망 강화를 위해 광업 공단의 해외투자 기능 복원을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기술 유출 방지 등 핵심기술 보호에도 빈틈없이 대응해 공급망 전반의 위험에 선제 대비하기로 했다.
김 장관은 "수출 저변을 넓혀 수출 5강 도약을 달성하고, 전략적 통상 협력도 확대하겠다"며 대대적인 수출 확대 계획도 내놨다.
그는 "수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수출 품목, 시장, 주체 다변화에 속도를 내겠다"며 "K-소비재, 원전 등 전략 품목을 육성하고 중소·중견기업 수출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중동·중남미 등 신흥시장을 개척해 모두가 참여하고 성장하는 수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diju@yna.co.kr
주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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