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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금리 연동 속 국내 선방…국고 3년 1.4bp↑

26.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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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6일 상승했다.

휴장 중 미 국채 시장의 움직임을 반영하면서도 외국인이 3년 및 10년 국채선물에 대한 순매수를 이어가자, 글로벌 대비 선방하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분기 초를 맞아 단기 크레디트물도 나쁘지 않은 흐름을 보였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분 현재 국고채 3년 지표물 금리는 전일 민평 대비 1.4bp 오른 3.941%에 거래됐다.

국고채 10년 지표물 금리는 2.6bp 오른 4.383%였다.

3년 국채선물은 3틱 내린 102.61을 나타냈다.

10년 국채선물은 22틱 하락한 104.62를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는 3년 국채선물을 4천602계약, 10년 국채선물을 1천334계약 순매수했다.

국내 시장이 휴장한 사이 미 국채 금리는 장기 구간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지난 2일과 5일을 합산하면 2년 금리는 2.1bp, 10년 금리는 6.30bp 상승했다. 30년 금리는 4.8bp 올랐다.

9월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월대비 2만9천 명 증가하며 시장 예상(9만 명)을 크게 밑돌았지만 미 국채의 약세를 막지는 못 했다.

이같은 휴장 중 미 국채 움직임을 반영하면서 국내도 약세로 출발했다.

다만 오전 중 외국인이 3년 및 10년 국채선물에 대한 순매수 움직임을 이어가면서 약세폭이 그리 크지 않았다.

아시아장에서는 주요국 금리가 상승하고 있다.

미 국채 주요 금리는 2bp 안팎으로 추가 상승했다. 호주 국채 10년물 금리는 6bp,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도 2bp 수준으로 올랐다.

주요국 대비로는 국내의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는 시각이 나왔다.

한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최근 주요국이 각자의 사정에 따라 금리가 오르고 있는데, 그중에서 그나마 한국이 여건이 나아 보여서 상대적으로 덜 오르고 있는 것 같다"며 "오늘도 마찬가지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주요국의 금리 상승 내러티브가 끝난 것 같지는 않아서 상황에 따라 우리나라도 글로벌에 강하게 연동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단기 구간이 상대적으로 괜찮은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른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단기 구간이 우호적인 분위기인 것 같다"며 "연내 만기물은 강하고, 내년 만기물도 나쁘지 않은 흐름이다"고 말했다.

오전 중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국정감사 인사말에서 "경제정책 총괄·조정 기능을 강화하겠다"며 "경제관계장관회의·경제현안간담회 등을 통해 관계부처 간 소통·협업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정책 속도와 추진력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중 국고채 2년물 입찰이 2조1천억원 규모로 진행됐다.

jhson1@yna.co.kr

손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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