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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연금 MTS 개편…"고객 접점 늘리는 플랫폼 지속 구축"

26.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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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자산 관리·투자 편의성 대폭 강화

(서울=연합인포맥스) 양용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내 연금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가입자별 맞춤형 자산 관리 기능과 투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한국투자증권은 6일 서울 여의도 TP타워에서 '연금 MTS 설명회'를 열었다. 개편된 연금 홈 화면을 비롯해 '나의 총 연금자산', 'AI 투자비서' 등 주요 신규 기능을 시연했다.

복잡했던 연금 처리 절차를 최소한의 조작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동선을 단순화하고, 고객 데이터 분석 기반의 초개인화 서비스를 구현한 게 핵심이다. 단순히 보유 자산을 조회하는 수준을 넘어, 가입자가 실질적으로 이행해야 할 관리 항목을 직관적으로 안내해 능동적인 자산 운용을 돕는다.

최근 국내 퇴직연금 시장은 가입 의무화 논의 확대와 함께 확정기여형(DC) 가입자의 연령대가 낮아지는 등 은퇴 준비 시점이 한층 빨라지는 추세다. 한국투자증권 분석에 따르면 신규 DC 가입자의 평균 연령은 2015년 40세에서 2025년 36세로 낮아졌다. 반면 연금 수령 비율은 같은 기간 11%에서 85%로 급증하며, 연금 시장의 중심축이 단순 '적립'에서 '체계적 운용 및 수령'으로 이동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 같은 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모바일 서비스의 편의성을 대폭 강화, 적립·운용·수령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르는 '평생 연금 파트너'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축적된 가입자 데이터를 다각도로 분석해 다음 단계의 맞춤 관리를 선제적으로 제안하는 '선순환 루프'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황윤희 한국투자증권 디지털연금부 팀장은 "연금 관리의 기준을 고객 중심으로 바꾸려고 한다"며 "단순 정보를 보여주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연금을 고객이 직접 관리하는 것이 될 수 있도록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리테일(PB)의 자산관리 노하우와 기업금융(IB)의 전문성, 그룹 계열사의 운용 역량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종합 연금 솔루션을 제시한다. 개인 가입자에게는 PB의 밀착형 컨설팅을, 기업 고객에게는 IB 및 법인 영업 부문의 전용 솔루션을 연계해 차별화된 '밀착 관리'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종진 한국투자증권 연금혁신본부장은 "한국투자증권이 연금을 하기에 훌륭한 근간을 갖고 있다"며 "법인 IB·PF 역량과 상품·운용 관련 인력을 비롯한 내부 역량을 연금 사업에 집중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증권업계 연금 규모 3위, 전체 사업자 기준 10위 수준이지만 이른 시일 안에 이런 역량들이 숫자로 찍힐 것"이라며 "MTS를 시작으로 고객과 접점을 넓히는 플랫폼을 계속 구축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최종진 한국투자증권 연금혁신본부장

사진=한국투자증권

ybyang@yna.co.kr

양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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