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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산업장관 "메가프로젝트 부지, 최종 결정은 기업이 했다"

26.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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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메가프로젝트 부지는 기업이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6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기업이 생산 부지가 필요했고, 정부가 제안해 최종적인 결정을 기업이 했다"며 "기업이 서남권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날 조지연 국민의힘 의원은 메가프로젝트 입지 선정 과정의 공정성을 문제삼았다. 산업부의 설명과 달리 기업에서는 특정 지역 투자를 제안한 바 없다는 입장을 유지해 진실 공방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장관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기업 입장에서는 다양한 부지를 검토할 수밖에 없고 정부도 마찬가지"라고 답했다.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 역시 기업이 '호남 반도체는 불가능하다'는 내용의 평가보고서를 정부에 제출했지만, 정부가 이를 무시하고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광주를 포함해 다양한 부지를 제안했을 때 호남 이외 지역도 제안한 적 있냐"는 윤 의원의 질문에 김 장관은 "제 기억에 여러 지역이 있었고, 당연히 비호남 지역도 포함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입지 선정에 대한 논란은 정부가 후보지를 제안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불거졌다. 지난 8월 국회 산중위 전체 회의에서도 김 장관은 정부가 후보지들을 기업에 제안했다고 답했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지역을 제안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di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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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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