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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중수청 '수장 공백'에 "대단히 송구"

26.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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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보고 하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6일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6.10.6 scoop@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중대범죄수사청이 청장 없이 출범한 것을 두고 "최선을 다했지만, 대단히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행안부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권영진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는 지난달 8일 초대 중수처장 후보자로 지명됐지만 여권 일각에서 '친윤(친윤석열) 검사' 등 각종 의혹이 제기돼 인선 절차가 지연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추가 검증을 거쳐 지난 1일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했고 중수청 출범일인 2일 국회에 요청안이 제출됐다.

윤 장관은 "형사사법체계를 70여년 만에 개편하는 중차대한 인사"라며 "인사 절차를 계속 진행하는 것이 문제가 없는지 징검다리를 두드려보는 심정으로 하나하나 점검한 뒤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큰 하자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 후 요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윤 장관은 미래대응기금 신설에 따라 지방정부 재정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에는 "지방의 매칭 부담이 없도록 최대한 사업비 전액 지원을 원칙으로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의사 결정과 주도권을 지방정부에 맡기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지방정부가 재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두고는 "빚을 내서 살림살이를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윤석열 정권 3년 동안 세수 부족분을 지방에 전가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d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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