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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총리 "금융권 정보유출 원인 철저 분석…전 금융권 보안점검 확대"

26.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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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에 고객보호·피해보상 감독 지시…방치 공공 웹사이트 폐쇄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가 최근 잇따른 금융기관 고객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전 금융권으로 보안점검을 신속히 확대할 것을 지시했다.

더불어 인공지능(AI)이 해킹 등에 광범위하게 활용되는 상황을 고려해 금융·의료·교육 등 분야별로 나뉜 정보보안 거버넌스 체계도 전면 재점검하기로 했다.

한 총리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공공기관 개인정보 유출 대응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금융기관 고객정보 유출과 공공기관 직원 정보 노출 사고에 대한 정부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 기후부, 금융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 국가정보원, AI전략위원회 등이 참석했다.

한 총리는 우선 금융위에 최근 발생한 정보유출 사고의 범위와 원인을 철저히 분석해 대책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특히 고객 보호와 피해 보상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철저히 감독하는 동시에 개별 금융기관에 국한된 보안점검을 전 금융권으로 신속히 확대하도록 주문했다.

산업계와 공공기관에도 추가적인 정보 유출을 막기 위한 자체 예방 활동 강화와 긴급 점검을 이야기했다.

아울러 정부·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지만 현재 운영하지 않거나 사실상 방치된 웹사이트에 대해서는 폐쇄 등 정리에 나서기로 했다. 보안이 취약한 부분을 통해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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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안 거버넌스 개편도 검토한다.

한 총리는 금융과 의료, 교육 등 분야별로 분산된 현행 정보보안 체계의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AI 활성화와 클라우드 사용 보편화 등 변화한 정보기술 환경에 맞는 개편 방안을 검토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개인정보위가 추진하고 있는 개인정보보호 인증체계가 현행 보안 환경에 적합한지도 함께 들여다보기로 했다.

정부는 이번 점검을 계기로 개별 금융회사나 기관 단위의 사고 대응을 넘어 금융권 전반의 보안 체계와 범정부 정보보안 거버넌스까지 점검할 방침이다.

이재명 대통령과 한성숙 국무총리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한성숙 국무총리와 대화하고 있다. 2026.10.6 hama@yna.co.kr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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