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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더하기 콘텐츠' 신세계그룹, 美 워너브라더스 인수에 1조4천억 투자

26.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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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수인 기자 = 신세계프라퍼티가 데이비드 엘리슨 회장(스카이댄스 공동 CEO), 미국 펀드 투자운용사 레드버드 등과 함께 워너브라더스 인수에 10억 달러(약 1조4천억 원)를 투자한다.

신세계그룹은 파라마운트와 워너브라더스의 인기 콘텐츠를 활용해 그룹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새로운 동력을 키우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미션임파서블 등 파라마운트 콘텐츠와 해리포터 등 워너브라더스 지적재산(IP)을 활용해 리테일과 컬처를 결합한 플랫폼으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그룹은 전했다.

이번 투자는 기존 유통업과 엔터테인먼트 사업 간의 시너지를 창출해 글로벌 리테일·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이 되겠다는 의미라고 그룹은 설명했다.

예를 들어 신세계그룹이 '화성 스타베이시티' 내에 계획 중인 테마파크에도 파라마운트에 워너브라더스 콘텐츠가 더해질 수 있다. 파라마운트가 보유한 미션임파셔블, 스타트랙, 탑건 등에 대한 IP뿐만 아니라 해리포터, 왕좌의 게임 등의 콘텐츠도 활용할 수 있어서다.

신세계그룹은 HBO Max, 파라마운트 플러스 등 OTT 분야에서도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워너브라더스를 품은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 그룹과 함께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겠다는 구상도 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투자는 단순한 지분 투자를 넘어 신세계그룹이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 다각화하는데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신세계그룹이 아시아 콘텐츠 시장의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ijung@yna.co.kr

정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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