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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 "3% 넘는 글로벌 채권 비중 급증…채권금리 한달내 정점 가능성"

26.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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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 3% 웃도는 채권 비중, 2022년 12%에서 84%로…"금리 민감 부분 타격↑"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전 세계적으로 크게 오른 채권금리가 머지않아 정점을 지날 수 있다는 진단이 제기됐다.

미국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의 토르스텐 슬록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6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금리가 향후 한 달 안에 정점에 이를 수 있음을 시사하는 몇 가지 요인들이 있다"면서 미국의 중간선거와 각국의 석유 공급 확대 등을 거론했다.

그는 "다가오는 중간선거는 유가를 떨어뜨릴 수 있는 중동 관련 합의가 이루어질 가능성을 높인다"면서 "미국과 유럽 정부는 유권자들의 투표에 앞서 유가를 낮추기 위해 석유 공급을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슬록 이코노미스트는 이어 "금리에 민감한 경제 부문, 특히 주택 및 자동차 시장에 더 높은 금리가 갈수록 더 큰 타격을 주고 있다"면서 "인공지능(AI) 관련 기업들의 신용부도스와프(CDS) 스프레드가 지속해 확대되는 것에서 볼 수 있듯이 AI 구축에 대한 의구심도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아울러 "현재 글로벌 채권의 84%는 수익률이 3%를 넘는다"면서 이 같은 비중은 2022년 1월에는 12%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 세계 채권시장 거의 전체의 수익률이 이미 높은 수준에 도달해 있는 시점에 유가를 낮추는 합의나 정부 조치가 시행된다면 금리 상승 압력을 완화하는 효과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sjkim@yna.co.kr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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