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최근 러시아 연구소에서 발생한 페스트 감염 의혹을 논의할 예정이다.
6일(현지시간) NBC뉴스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푸틴 대통령과의 통화 일정이 잡혀 있으며 매우 곧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통화의 주요 의제는 최근 러시아 시베리아 이르쿠츠크 방역연구소 소속 28세 여성 연구원이 원인 불명의 폐렴으로 사망한 사건이다. 보건 당국을 중심으로 국제적인 전염병 확산 우려가 제기되자 미국 차원의 지원 의사를 전달하려는 목적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도 "폐페스트는 매우 힘든 질병"이라며 "어려움을 겪는 곳이 있다면 미국은 언제든 도울 용의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러시아 보건 당국은 사망한 연구원의 접촉자 조사에서 페스트균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코로나19 2건과 리노바이러스 1건만 확인됐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미국 외교·보건 당국은 경계감을 늦추지 않으며 러시아 측에 투명한 정보 공유를 촉구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역시 현지 상황을 밀착 감시하고 있다고 NBC뉴스는 덧붙였다.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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