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백스 9.8%↓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전 세계를 달군 전염병 확산 우려가 세계보건기구(WHO)의 해명으로 일단락되면서 상승세를 보이던 주요 백신 제조업체들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 전환했다.
6일(미국 현지 시각)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노바백스(NAS:NVAX) 주가는 전날보다 1.24 달러(9.87%) 급락한 11.32달러에 마감했다.
전날 감염병 확산 우려로 20% 이상 폭등했던 상승분을 하루 만에 대거 반납한 것이다.
모더나(NAS:MRNA) 역시 7.75% 하락한 187.46 달러를 기록해 전날의 상승 폭을 모두 되돌렸고 바이오엔텍(NAS:BNTX)은 1.96% 하락했다.
백신주 주가의 롤러코스터 행보는 지난주 러시아 시베리아 소재 이르쿠츠크 방역 연구소에서 일하던 28세 여성 연구원 다리야 시필로바가 원인 불명의 중증 폐렴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작됐다.
해당 연구원이 페스트균이 담긴 시험관을 실수로 깨트린 후 사망했다는 보고가 이어지자 시장에서는 치명적인 폐스트 전염병이 다시 유행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했다.
이에 따라 WHO는 즉각 진화에 나섰다.
크리스티안 린트마이어 WHO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통해 "사망자와 접촉한 인원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페스트균이나 위험한 감염병 병원체는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며 "현재까지 증상을 보이는 접촉자도 없다"고 밝혔다.
WHO는 이번 사건의 전염병 확산 위험도를 이르쿠츠크 지역에 대해서는 '중간~낮음', 러시아 연방 전체에 대해서는 '낮음', 유럽 지역에 대해서는 '매우 낮음'으로 최종 평가했다.
jang73@yna.co.kr
이장원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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