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AI 스타트업 14곳과 회동
한국시간 7월 24일 오전7시(현지시간 7월 23일 오후 3시)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리사 수 AMD 회장이 만나 AI 반도체 생태계 협력을 위한 과기정통부-AMD간 MOU를 체결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MOU 체결 이후 AMD Advancing AI 2026 행사에 참석해 국내 기업(모레, 망고부스트 등)부스를 방문하여 리사 수 회장의 설명을 듣고 있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국내 AI반도체 주요 기업 관계자와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이 7일 미국 AMD 리사 수 회장과 만나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모색했다.
리사 수 회장의 방한에 맞춰 열린 '코리아 AI 세미컨덕터 & 스타트업 라운드테이블'행사에서다. 지난 7월 이재명 대통령의 샌프란시스코 AI 서밋 성과의 일환으로 체결된 과기정통부와 AMD 간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다.
류 차관은 AMD AI 연구센터의 연내 설립과 AI 분야 대학원 인재 양성 등 협력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류 차관은 "AI추론 시장 확대에 따라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 경쟁의 무게중심이 개별 반도체 제품을 넘어 시스템·플랫폼 단위로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국내에서 이뤄지고 있는 다양한 실증 등과 연계하여 AMD의 중앙처리장치(CPU)·그래픽처리장치(GPU)와 국산 AI반도체를 결합한 이기종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양측 협력의 구체적인 성과이자 글로벌 시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레퍼런스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간담회에는 국산 AI반도체(NPU)를 비롯해 소프트웨어, 메모리·스토리지, 네트워크, 클라우드, AI 모델 등 AI 인프라 전 분야를 대표하는 국내 기업 14개 사도 참석했다.
리벨리온, 퓨리오사AI, 하이퍼엑셀, 딥엑스, 모빌린트, 망고부스트, 파네시아, 디노티시아, 모레, 노타AI, 래블업, 파두, 엘리스그룹, 업스테이지 등이다.
기업들은 AMD의 CPU·GPU와 국산 AI반도체 간 연계, 개방형 소프트웨어 생태계 참여, 국내 AI반도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리사 수 회장과 직접 의견을 나눴다.
리사 수 회장은 한국이 AMD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임을 강조하며, 한국이 AI 분야의 경쟁력을 높여가는 과정에서 국내 우수 기업들과 AMD가 함께 새로운 협력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류 차관은 "지난 7월 MOU를 계기로 시작된 AMD와의 협력이 리사 수 회장의 이번 방한을 통해 우리 기업들과의 직접적인 만남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갔다"며, "이번 만남에서 AMD와 우리 기업이 각자의 기술과 역량을 공유하고,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함께 모색할 수 있었다"고 했다.
ytseo@yna.co.kr
서영태
yt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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