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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 "사모대출 시장 어려움에도 대체투자 수요는 여전"

26.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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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미국 사모대출 시장이 올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대체투자 수요는 위축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골드만삭스는 밝혔다.

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가 실시한 새 설문조사에서 현재 대체투자 자산을 보유한 투자자의 93%는 여전히 자신의 투자에 만족하고 있다고 답했다. 투자 성과가 기대에 부합하거나 기대를 웃돌았다는 응답도 97%에 달했다.

사모대출 관련 보도를 접한 응답자 가운데 56%는 대체투자에 대한 시각에 변화가 없다고 답했다. 30%는 더 신중해졌다고 응답했고, 14%는 오히려 더 긍정적으로 보게 됐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미국에 거주하는 투자 가능 자산이 100만 달러 이상인 고액자산가와 투자 가능 자산이 3천만 달러 이상인 초고액자산가 총 1천 명을 대상으로 이번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기간은 6월 29일부터 7월 31일까지였다.

골드만삭스의 크리스틴 올슨 자산관리 부문 대체투자 글로벌헤드는 "대체투자에 익숙하고 관련 지식을 더 많이 갖춘 투자자일수록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조사 결과는 "투자자들이 시장 불안에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개인투자자들의 사모투자 수요가 장기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또 투자자들이 대체투자 내에서 투자 영역을 넓혀 프라이빗에쿼티, 인프라, 실물자산으로 눈을 돌리고 있고 이들 분야 모두 자금 유입이 뚜렷하게 증가했다고 전했다.

올슨은 사모대출 시장도 결국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환매 요청이 계속 늘어나지 않고 진정되기 시작했다"며 "시간이 지나면 투자자들이 사모대출 시장으로 돌아오는 모습이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올슨은 소프트웨어 업계와 관련 플랫폼들이 이른바 '종말'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는 과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불안감이 어느 정도 잦아들었다며 "모든 소프트웨어가 당장 쓸모없어지는 것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사진 제공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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