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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컨소 "가덕도신공항 해상 PBD 검증 졸속 아냐…개선안 제출해"

26.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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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 검증 과정서 나타난 문제 공개"

가덕도신공항 조감도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대우건설[047040] 컨소시엄은 가덕도신공항 핵심 공법 적합성 검증이 졸속 통과됐다는 의혹에 대해 관련 문제를 이미 공개한 데다 개선 방안 등을 보고서에 담아 제출했다며 이를 부인했다.

대우건설은 7일 "이번 해상 PBD 시공성 검증 과정에서 나타난 일부 문제와 과제를 투명하게 공개했다"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구체적인 기술 개선 방안을 이미 지난 9월 7일 조달청과 발주처에 제출한 기본설계 보고서에 담아냈다"고 해명했다.

앞서 가덕도신공항 설계를 맡은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해상 PBD(Plastic Board Drain)'를 검증하는 과정에서 전체 물량 중 11%에서 배수재가 구부러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음에도, 국토교통부가 기본설계안을 통과시켜 사실상 졸속 추진된 게 아니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대우건설은 11%에 해당하는 경질 PBD 개량구간에서 일부 관입 중지 문제를 확인해 관입력을 향상하는 '중간 사질토 PBD 관입력 향상 방안'을 기본설계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2차 시공성 검증을 준비하고 있어 시공 품질을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대우건설은 정밀 지반조사 등을 통해 안정성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우건설은 "해상구간 97공의 지반조사를 수행해 19공인 현대 컨소시엄 대비 5배 이상 많은 데이터를 확보했다"면서 "상부 점토층뿐만 아니라 하부 점토층까지 PBD 개량 대상에 포함하는 등 구역별 하부점토층 PBD 개량심도를 상세히 구분해 설계에 반영했다"고 했다.

이어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앞으로도 투명한 기술 검증과 철저한 보완 대책을 바탕으로 신공항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부연했다.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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