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미국 마케팅 소프트웨어 기업 허브스팟(NYS:HUBS)이 인공지능(AI) 중심의 고객 성과 창출 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전체 인력의 약 7%에 해당하는 660명을 감원한다.
6일(미국 현지 시각)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 자료에 따르면, 허브스팟 이사회는 지난 1일 자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조직 개편안을 승인했다.
이번 구조조정으로 인한 퇴직금과 공지 기간 급여, 복리후생 지원 등 관련 비용은 총 6천500만~7천500만 달러(약 870억~1천억 원)로 추산되며 대부분의 비용은 2026 회계연도 4분기에 반영될 예정이다.
인력 감원 절차는 내년 1분기 말까지 완료된다.
보스턴 글로브 보도에 따르면, 야미니 랑간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구조조정이 AI 도입에 따른 인력 대체나 단순 비용 절감이 원인은 아니라고 밝혔다.
허브스팟은 퇴직 임직원에게 최소 20주 치의 기본급 지급, 기존 업무용 노트북 보유 허용, 재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조조정 발표에도 허브스팟은 2026 회계연도 3분기 및 연간 매출과 비GAAP(비일반회계기준) 영업이익 전망치(가이던스)를 기존대로 유지했다.
이번 구조조정 비용은 비GAAP 실적 집계에서 제외되며 지난달 17일 '애널리스트 데이'에서 제시했던 장기 영업이익률 목표 역시 순항 중이라고 설명했다.
허브 스팟 주가는 전날보다 3.52 달러(1.60%) 하락한 217.09 달러에 마감했다.
jang73@yna.co.kr
이장원
jang73@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