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경제6단체장 만난 이형일 "세계 최고 기업환경 조성…협력 부탁"

26.10.07.
읽는시간 0분

경제계, 퇴직 후 재고용 등 유연한 정년연장 방식 제안

경제6단체장 만난 이형일 경제부총리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경제단체장들을 만나 세계 최고의 기업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하며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7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6단체장 간담회 겸 기업혁신 지원 민관협의체 6차 회의에서 향후 경제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경제계 협조를 요청했다.

간담회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 상근부회장이 참석했다.

이 부총리는 "기업이 체감하는 실질적 변화는 현장의 목소리에서 출발한다"며 "정부와 민간이 현장에서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찾아갈 때 정책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간 경제6단체와 함께 기업 현장을 다니며 애로를 청취하고 개선 과제를 1·2차 '현장중심 기업투자·혁신 지원방안' 등 주요 대책에 반영해왔다는 점을 언급했다.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글로벌 반도체 호황 등에 힘입어 성장세가 확대되고 있다"면서도 "물가 등 민생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생산연령인구 감소, 생산성 정체 등으로 인한 잠재성장률 하락, 부문별 양극화 등 구조적 문제도 여전히 남아 있다"고 진단했다.

이 부총리는 "'대체불가 대한민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잠재성장률 반등과 양극화 완화를 위한 정책 노력을 강화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대 메가프로젝트 등을 통해 선제적인 대규모 미래 투자를 추진하고 기업 투자를 가로막는 현장 애로를 해소해 세계 최고의 기업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양극화 완화를 위해 주거, 일자리, 서민금융의 3대 핵심 사회정책 분야에 대해 가용재원과 정책수단을 총동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부총리는 또 청년에 대한 정책적 지원 의지를 강조하면서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의견 제시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경제단체 대표들은 기업의 투자 일정에 맞춰 인허가와 기반시설, 필요한 지원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의 협조를 요청하며 대·중소기업 양극화 축소를 위해 중소기업 대상 맞춤형 인공지능(AI)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정년연장에 대해서는 퇴직 후 재고용 등 고령 인력의 축적된 경험을 활용하고 청년층 일자리 기회를 확보할 수 있는 유연한 방식을 제안했다.

wchoi@yna.co.kr

최욱

최욱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