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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외투 신고액 '역대 3위'…반도체 소부장·데이터센터 '파워'

26.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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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투 도착액은 역대 최대

(세종=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올해 3분기 외국인 직접투자(신고 기준)가 10.8% 증가하며 누적 기준 '역대 3위' 실적을 기록했다. 도착액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였다.

한국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데이터센터 산업 등을 중심으로 외국인 투자금이 지속 유입되고 있는 모습이다.

산업통상부는 올해 3분기 외국인 직접투자(FDI) 신고가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229억달러로,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3위를 나타냈다고 7일 밝혔다.

2026년 3분기 외국인 직접 투자 동향

[출처: 산업통상부]

공장, 사업장의 신·증설 등을 위한 그린필드형 투자 신고는 4% 늘어난 185억2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엔 감소세로 출발했는데, 3분기 들어 플러스 전환했다. 기업 지분인수, 합병 등 M&A형 투자 신고의 경우 53.1% 급증한 43억8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 투자 신고액이 컸고, 제조업 중에선 기계장비 분야가 두드러졌다.

제조업 투자 신고는 지난해 대비 34.5% 감소한 57억2천만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기계장비·의료정밀 분야는 145.1% 급증한 9억4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서비스업 투자 신고는 142억1천만달러로 지난해 대비 27.8% 증가했다. 금융·보험(53억6천만달러, +29.8%), 부동산(19억1천만달러, +72.6%) 등 대부분 분야에서 실적이 증가했고,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정보통신(24억3천만달러, +35.8%) 분야도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청정 에너지 발전 사업 등을 포함한 전기·가스·수도·환경 정화·건설업 투자 신고는 279.5% 급증한 29억5천만달러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데이터센터 등 분야에서 대규모 유입되며 전년 대비 35.1% 증가한 66억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EU 투자 신고는 약 4% 감소한 24억1천만달러, 일본은 47.9% 급감한 18억8천만달러, 중국도 39.7% 급감해 17억4천만달러를 나타냈다.

2026년 3분기 외국인 직접투자 제조업 분야 동향

[출처: 산업통상부]

한편 3분기 기준 누적 외국인 직접투자 도착액은 30.6% 급증한 148억7천만달러를 기록하면서 역대 1위 기록을 새로 썼다.

그린필드형 투자 도착은 4.9% 감소한 78억9천만달러, M&A형 투자 도착은 126% 폭증한 69억8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제조업 투자 도착은 62억5천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0.6% 증가했다. 화학공학, 비금속 광물 제품, 바이오 분야가 실적을 견인했다. 서비스업 투자 도착은 5.6% 증가한 83억7천만달러였다.

산업부는 '3대 메가 프로젝트', 5극 3특 권역별 성장엔진 육성 등의 정책을 외국인 투자 유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기업설명(IR)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b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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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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