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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선거 신뢰 훼손 책임 통감…재발 않도록 근본 다시 세울 것"

26.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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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위철환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직무대행은 7일 지난 지방선거 관리 과정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에 대해 사과하고, 선거관리 체계의 개선을 통해 유사한 사례의 재발을 막겠다고 밝혔다.

위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관리 과정에서 발생한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국민 여러분과 국회에 큰 실망과 우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위 대행은 "특히 투표용지 부족과 미흡한 업무 처리로 선거관리의 신뢰를 훼손한 데 대해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선거관리 체계 전반의 구조적 문제로 인식하고,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선거관리의 근본을 다시 세우는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위원회는 지금 창설 이래 가장 무거운 시련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위원회는 뼈저린 반성과 성찰을 바탕으로 조직 개편, 투개표 절차 개선, 정치관계법 개정 등 세 분야로 나누어서 전면적인 쇄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과정에서 위원회의 경험과 시각에만 갇히지 않고 국회는 물론 외부 전문가와 학계의 비판적 의견을 폭넓게 수용해서 쇄신 방안에 대한 타당성을 면밀히 살피겠다"며 "국회의 깊은 관심과 입법적 지원이 절실하므로 앞으로 준비 과정에서 국회의 고견을 구하고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했다.

위철환 중앙선관위원장 직무대행

출처: 연합뉴스

nkhwang@yna.co.kr

황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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