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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3Q 영업익 7천818억…예상치 20% 하회(종합)

26.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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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LG전자[066570]의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대폭 하회했다.

LG전자는 3분기 매출액 23조8천270억원, 영업이익 7천818억원을 거뒀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8.9%, 영업이익은 13.5% 개선됐지만 예상치는 하회했다.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증권가 전망치는 매출 24조2천611억원, 영업이익 9천757억원이었다.

매출은 예상치를 1.8% 하회해 소폭 빗나갔지만, 영업이익은 전망을 19.9% 밑돌았다.

LG전자의 올 3분기 누적 매출액은 71조3천807억원으로 전년 대비 9.2% 늘었고, 영업이익은 4조346억원으로 55.9% 증가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이 70조원을, 영업이익이 4조원을 넘긴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생활가전(HS) 사업은 가전 구독, 온라인, 기업간거래(B2B) 확대가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미디어엔터테인먼트(MS) 사업은 올레드 등 프리미엄 판매가 늘었고, 신흥시장 중심으로 매출이 확대했다. 웹OS 플랫폼 사업도 성장 기조를 나타냈고, 프리미엄 판매 비중 확대로 흑자를 이어갔다.

전장(VS) 사업은 수주잔고의 원활한 매출 전환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 성장세가 이어졌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사업은 프리미엄 판매 비중이 늘며 B2B 분야 안정적 캐시카우로 자리잡았다.

냉난방공조(ES) 사업은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판매가 늘어 전년 동기 수준의 매출을 유지했다. 다만 수익성은 미래 신사업 투자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LG전자는 "생활가전과 전장 사업이 각각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와 B2B 영역에서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가운데 TV 사업에서도 수익성을 대폭 개선했다"며 "성장 잠재력이 큰 글로벌 사우스 지역에서의 성장과 B2B 사업 성장도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본업의 견고한 수익 창출력을 미래 신사업 투자 여력 확보로 이어갈 것"이라며 "급증하는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수요 대응을 위해 국내외 생산거점을 고도화하고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피지컬 AI 대표 분야인 로보틱스 사업 역시 서울 양재에 국내 최대 규모 데이터팩토리를, 경남 창원에 로봇 핵심 부품 액추에이터 양산 인프라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탁기 제조 공정에서 데이터 학습하는 LG전자 클로이드

jhhan@yna.co.kr

https://naver.me/5DZICp4W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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