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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장관 "서울시와 주택공급 큰 틀 공감…탄천 대체는 시간 걸려"(종합)

26.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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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답변하는 홍지선 장관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이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10.7 eastsea@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이임 기자 =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이 수도권 주택 공급 정책과 관련해 서울시와 큰 틀에서 정책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지선 장관은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국토부 국정감사에서 서울시와의 주택 공급 협의 지연을 지적하는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홍 장관은 "최근 한 언론사 행사장에서 서울시장을 직접 만났다"며 "큰 틀에서 서울시와 정부가 추진하는 주택 공급 정책 방향이 다를 수 없으며, 이에 대해 서로 동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세부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견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조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홍 장관은 "서울시와 정부 간 협의가 원활하지 않아 사업이 지연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 협의를 하기 위한 실무 협의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윤덕 전임 국토부 장관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두 차례 면담을 갖고 도심 주택 공급 방안을 논의했으나, 용산공원 내 주택 공급을 두고는 이견차를 보이고 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이 서울시가 제안한 강남구 탄천 물재생센터 부지 내 주택 공급 가능성을 질의하자, 홍 장관은 "물재생센터는 다른 지역으로 옮겨야 하는데 이전하는 데도 상당 기간이 소요된다"며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시간이 걸린다"고 답했다.

서울시는 앞서 물재생센터를 이전한 뒤 이를 지하화하고, 기존 부지에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아울러 홍 장관은 "개별 부지를 맞교환하는 식으로 협의할 사안은 아니며, 용산공원은 용산공원대로, 탄천은 탄천대로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후 장관 교체 등이 이어지며 면담은 기약없이 미뤄진 상태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현재 용산국제업무지구 주택 공급 규모와 민간 정비사업 용적률 완화 등을 두고도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yyhan@yna.co.kr

한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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