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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어라이벤트, 中서 들여온 폐암 신약 3상 고배…주가 47% 폭락

26.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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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미국 제약·바이오 기업 어라이벤트 바이오파머(NAS:AVBP)가 중국에서 기술 도입한 폐암 신약 후보물질의 글로벌 임상 3상에 실패하며 주가가 47%가량 폭락했다.

7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어라이벤트는 중국 아이리메디컬(상하이 알리스트·SHS:688578)로부터 기술 도입한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제 후보물질 '피르모네르티닙'의 임상 3상 시험에서 1차 평가변수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임상에서 표준 화학요법 대비 질병 진행을 유의미하게 지연시키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소식이 전해진 뒤 나스닥 시장에서 어라이벤트 주가는 전일 대비 13.37달러(46.98%) 폭락한 15.0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피르모네르티닙은 원개발사인 아이리메디컬이 중국에서 2차 치료제로 승인받아 올해 상반기에만 31억4천만위안(약 4억6천8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린 상업적 성공작이다.

어라이벤트는 지난 2021년 중국 외 지역 독점 권리를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1차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해 임상을 추진했지만 관문을 넘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중국 국내 승인과 상업적 성공이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임상 3상 성공이나 안착을 보장하지 않는다며, 최근 활발해진 중국산 신약 자산 도입 및 글로벌 임상의 불확실성을 유의해야 한다고 진단했다고 SCMP는 전했다.

어라이벤트 바이오파머 주가 추이

[출처: 연합인포맥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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