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산업 탈탄소 전환 선도…지역 성장 견인 나서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포스코[005490]그룹이 한국형 녹색대전환(K-GX)에 참여해 철강산업의 녹색전환에 앞장선다.
포스코그룹은 7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한국형 녹색대전환 전략' 행사에 참석해 시그니처 프로젝트인 '철강 GX 기반 탈탄소 산업 생태계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한국형 수소환원제철 기술인 하이렉스를 중심으로 정부와 협력해 청정에너지 공급부터 저탄소 철강 활용까지 아우르는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포스코그룹은 기술 개발과 실증을 순차 추진해 저탄소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포스코그룹은 24시간 연속 운영되는 수소환원제철 공정의 특성을 고려했을 때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청정에너지의 적기 공급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대규모 전력과 청정수소가 뒷받침돼야 공정 전환과 철강GX 성공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저탄소 철강의 가치가 시장에서 합당하게 인정받는 '그린 프리미엄 시장' 조성도 중요 과제로 꼽았다. 저탄소 철강 표준화, 녹색구매 촉진법 등 정책 지원이 병행돼야 완결형 탈탄소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철강 GX의 출발점으로 포항을 중심으로 한 동남권 클러스터도 제시했다. 2028년까지 연산 30만톤(t) 규모 하이렉스 실증설비를 구축하고, 청정수소 공급망과 포항·울산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철강 탈탄소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이를 통해 동남권에서만 약 6조원의 경제효과와 1만4천명의 고용 창출, 연간 56만t 규모 추가 탄소 감축 효과를 기대했다.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사장은 "정부의 K-GX 전략 아래 민관이 팀업을 이루어 저탄소 시장 창출과 경제적 청정에너지 공급을 바탕으로 탈탄소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국가 탄소중립과 제조업의 녹색전환에 맡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iju@yna.co.kr
주동일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