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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패노메논' 특혜 의혹에 반박…"기획사가 손해 감수하고 큰 결심한 것"

26.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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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준 기자 =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은 7일 글로벌 K팝 축제 '패노메논'을 둘러싼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 행사를 안 하고 회사들이 각각 공연을 하면 훨씬 큰 돈을 번다"고 반박했다.

박진영 위원장은 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특혜를 받는다고 하기에는 조금 그렇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은 패노메논을 위해 K팝 4대 기획사가 합작 법인을 설립했다고 지적하며 "시작 단계부터 국내 영향력이 내부 정보를 통해 국가 사업에 단독으로 진출했다"고 말했다.

이에 박 위원장은 "패노메논 행사를 하지 않고 4개 회사의 대표 가수들이 따로 공연을 하면 2~3배의 수익을 낸다"며 "모든 회사가 이것을 희생하게 하는 게 너무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장 몇백억 대의 손해가 일어날 일이지만 장기 비전을 보고, 다른 산업으로 전이될 효과를 보고 큰 결심을 한 것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패노메논 상표를 JYP엔터테인먼트 명의로 출원한 것에 대해서는 "이런 식의 방법을 취한 게 정상적이지 않은 면은 있다"면서도 "행여나 이걸 뺏길까 봐, 의도만큼은 정말 잘하려고 하다 보니 이런저런 방법을 막 쓰게 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

한편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은 패노메논과 관련해 " "2028년 선거 몇 달 전에 행사를 하는데, 대통령의 지지율을 올리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며 "민간에서 해도 될 것을 왜 국가에서 하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박 위원장은 "관광객들이 모여 다른 중소 기획사나 게임, 패션 등 다른 분야에 확산 효과를 일으킬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한 것이다"고 답했다.

그는 "대통령이 아니라 대통령 위에 있는 분이 오셔도 우리나라를 위한 일이 아닌 것 같으면 저는 안 한다"며 "저는 총선이 언제인지도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절대 그런 것이 아니고, 이게 정말 잘 되면 나중에 '아, 하길 잘했다'고 하실 정도의 일이 될 수도 있다. 믿어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하는 박진영 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이 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하고 있다. 2026.10.7 nowwego@yna.co.kr

sjkim3@yna.co.kr

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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