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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 한은 국제국장 "24시간 외환시장·원화 국제화 안정적 정착에 힘쓸 것"

26.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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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김신영 신임 한국은행 국제국장은 외환시장 24시간 거래와 원화 국제화 등 제도 변화가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 신임 국제국장은 7일 연합인포맥스에 "대내외 불확실성이 큰 시기에 국제국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시장과 양방향으로 소통하며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그는 외환시장 24시간 거래와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RFI)의 외환 거래 활성화 등 최근 외환시장 제도와 여건 변화가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국장은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수요가 역내 실물 인도거래로 옮겨올 수 있도록 유인을 강화하겠다"며 "원화 국제화와 관련해서도 역외 원화거래의 결제 기반을 넓혀가는 등 원화 국제화 로드맵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다만 시장 개방과 원화 국제화 과정에서 금융안정과의 균형도 강조했다.

그는 "제도 개선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금융안정과의 균형을 늘 염두에 두겠다"며 "그간 추진해 온 외환시장 제도 개선이 안착하고 원화 국제화 로드맵도 금융안정과 균형을 이루면서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환율 정책에 대해서는 기존 원칙을 일관되게 유지한다는 방침을 강조했다.

김 국장은 "환율은 시장에서 결정되도록 하되 펀더멘털을 반영해 움직이도록 하고 과도한 쏠림에는 대응한다는 기본 원칙을 일관되게 지켜나가겠다"며 "제도 개선과 환율 정책 모두 기본 원칙을 일관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은은 이날 김 신임 국장을 국제국장으로 임명했다.

김 국장은 1974년생으로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2년 한은에 입행한 뒤 국제국과 외자운용원, 뉴욕사무소 등 국제금융 관련 부서에서 주로 근무했다.

특히 외환시장팀장으로 외환시장 관리 업무를 맡았고 최근까지 국제국 외환분석부장을 지냈다.

한은은 김 국장에 대해 국제금융 분야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외환시장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제환경 변화에 대응해 외환시장 안정과 국제금융시장 이슈 분석에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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