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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李대통령 SNS 소통 확대에 "국정 상황 절박하게 보는 측면"

26.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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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하락도 사실…국민과 적극 소통하겠다는 의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청와대는 7일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직접 소통을 부쩍 늘린 배경에 대해 국정 상황을 절박하게 인식하고 국민과의 오해를 적극적으로 풀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국정수행 지지율이 하락한 가운데 정부 정책을 둘러싼 오해를 직접 해소하고 집권 이후 성과를 보다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 대통령의 최근 SNS 활동과 관련해 "한편으로는 (국민과) 오해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대통령께서 현 상황을 절박하게 보고 있는 측면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이 대통령의 SNS를 통한 직접 소통 자체는 최근 시작된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SNS를 활발히 하는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라며 "성남시장 시절부터 경기지사를 거쳐 대통령이 될 때까지 SNS를 통해 꾸준히 국민들과 소통하고 정책 홍보를 해왔다. 새로운 일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최근 지지율 하락도 SNS 소통을 강화한 배경 중 하나로 꼽았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 국정평가 지지도가 하락한 것도 사실"이라며 "이런 부분에 대해 국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정부 정책의 취지와 성과가 국민에게 충분히 전달되지 못한 부분이 있다는 게 청와대의 판단이다.

이 관계자는 "일종의 오해가 쌓인 측면도 있다고 보는 것"이라며 "오해가 있다면 국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풀고, 집권 이후 1년 4개월 동안의 정책 성과도 정확하게 전달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이 대통령은 최근 엑스(X·옛 트위터) 등을 통해 부동산과 농지, 경제·산업 정책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자신의 판단과 정부 정책을 직접 설명하는 게시물을 잇달아 올리고 있다.

다만 청와대는 참모진 내부에서 대통령의 잦은 SNS 활동을 두고 우려가 제기됐는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청와대 관계자는 "청와대 참모들이 대통령께 건의한 내용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는 건 적절치 않은 것 같다"며 "이에 대한 대통령의 반응을 전달하는 것도 적절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청와대

[촬영 이정훈] 2025.12.8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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