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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장관 "소비자가 사용하기 쉽게 항공 마일리지 관리할 필요성 있어"(종합)

26.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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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답변하는 홍지선 장관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이효지 기자 =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은 항공 마일리지를 소비자 입장에서 좀 더 사용하기 쉽게 관리할 필요성이 있다며 관련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국토부 국정감사에서 항공사 입장에서 마일리지를 쓰기 쉽게 만들어주지 않는다는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소비자가 알기 쉽게, 사용하기 쉽게 하도록 관리할 필요성이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마일리지를 소비자의 재산권으로 인정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제도 개편에 대해서도 "관련 부처와 공조해 이를 검토하겠다"며 개선을 예고했다.

고객에게 돌려줘야 할 몫으로 조 단위의 이연 수익으로 분류했음에도, 항공사가 카드사에 마일리지를 돈 받고 팔아 이익을 남기고 있단 비판이 국감에서 이어졌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공정거래위원회와 협조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지난달 공정위 승인을 받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통합 방안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보너스 좌석을 통합 이전의 보너스 탑승 실적 이상으로 유지하고 장거리 대노선(미주·유럽·대양주)의 경우 최근 10년간 가장 높았던 보너스 탑승 실적 이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마일리지 사용량을 통합 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회원의 합산 연간 총 마일리지 사용량보다 약 20% 이상 수준으로 관리해, 마일리지 사용량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최정호 대한항공 부사장은 이날 국토위에 출석해 "마일리지 사용이 보다 편리해지고 사용처도 확대되는 방향으로 준비해왔고 소비자가 체감하는 수준으로 개선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joongjp@yna.co.kr

hjlee2@yna.co.kr

이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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