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달러-원이 글로벌 달러 강세에 큰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서 1,330원 후반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8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6시 기준 전 거래일 서울장 종가(1,340.40원) 대비 1.40원 내린 1,339.00원에 거래됐다.
24시간 전인 오전 6시 종가(1,338.10원) 대비로는 0.90원 올랐다.
전날 1,339.00원에 거래를 시작한 달러-원은 줄곧 1,340원 안팎의 좁은 범위에서 거래됐다.
글로벌 달러 강세와 외국인 국내주식 매도에도 달러 매도 물량이 꾸준히 나오면서 환율은 대체로 하방 압력을 받았다.
뉴욕장에서 달러인덱스는 102.5에 육박하며 강세를 확대했다.
프랑스와 영국,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의 재정 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 유로-달러 환율은 1.116달러대까지 하락했다.
다만 달러-원의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간밤 공개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3년여 만에 처음으로 정책금리를 올렸던 지난달 회의에서 연내 추가 인상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광범위하게 지지했다.
동시에 의사록에는 "열린 마음으로 매 회의에 임하고 있으며, 향후 회의들에서 결정은 입수되는 정보와 그것이 전망 및 위험 균형에 미치는 영향에 달려 있을 것임을 강조했다"는 문장이 기록됐다.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비축유 방출에 속도를 내고 필요시 추가 방출 가능성까지 언급한 영향이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1.16달러(1.30%) 내린 배럴당 88.28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브렌트유는 0.38달러(0.38%) 하락한 100.20달러에 마감했다.
같은 시각 달러인덱스는 102.275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158.026엔, 유로-달러 환율은 1.11961달러였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7015위안이었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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