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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3분기 영업익 4천억 육박 전망…ESS·AMPC가 환율 부담 상쇄

26.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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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ESS 출하 확대·GM JV 재가동…연말 대형 수주도 주목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올해 3분기 에너지저장장치(ESS) 출하 확대와 미국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효과에 힘입어 4천억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달러-원 환율 하락이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북미 ESS 생산 확대와 제너럴모터스(GM) 합작법인(JV) 재가동, 완성차 업체의 물량 보상금 등이 이를 상쇄할 것으로 예상됐다.

8일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이내 전망치를 내놓은 9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 LG에너지솔루션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8조8천998억원, 3천393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3.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약 18% 늘고 영업이익은 3배 이상으로 증가하는 수준이다.

증권사들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2천570억원에서 4천40억원까지 분포했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부진에도 실적 개선의 핵심은 ESS다.

신영증권은 3분기 ESS 매출이 증설 효과로 전분기보다 40%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상반기 발목을 잡았던 팩·링크 공정의 생산 차질도 3분기 말부터 해소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ESS 생산 증가와 얼티엄셀즈 재가동으로 AMPC는 3천622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iM증권도 미국 ESS 생산량 증가와 GM 얼티엄셀즈 재가동으로 AMPC가 전 분기보다 57% 증가한 3천79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완성차 업체로부터 받는 보상금도 변수다. 전기차 수요 둔화로 계약상 최소 구매 물량을 채우지 못한 일부 고객사가 지급하는 보상금이 3분기 실적에 반영되면서 환율 하락에 따른 부담을 상당 부분 상쇄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신증권은 3분기 영업이익을 3천744억원으로 전망하면서, AMPC 3천890억원을 제외하면 적자가 이어질 것으로 봤지만, 북미 완성차 고객사의 일회성 보상금과 유럽 물량 회복, 테슬라 판매 호조, ESS 출하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분석했다.

시장 관심은 4분기 이후 ESS 수주로 옮겨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ESS 신규 수주 목표를 약 90GWh로 제시했으며 상반기까지 약 30GWh를 확보한 것으로 파악된다.

증권가는 북미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중국산 배터리 규제 강화로 연말 대규모 수주가 집중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증권사들의 평균 목표주가는 52만3천333원으로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은 약 35% 수준이다.

LG에너지솔루션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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