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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분석가 댄 아이브스 "AI 붐 9이닝 중 3이닝…엔비디아 등 5종목 주목"

26.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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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월가의 대표적인 기술주 분석가로 꼽히는 댄 아이브스는 인공지능(AI) 투자 사이클이 아직 초기 단계라며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 등 5개 종목을 최선호 기술주로 제시했다.

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아이브스는 새 회사인 요크빌 아이브스에서 기술주 분석을 재개하면서 "AI 혁명은 역사상 가장 큰 기술 인프라 구축이며 이제 하나의 산업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라 경제 전체의 자본과 전력, 정책에 관한 이야기"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AI 투자 사이클을 야구에 비유해 "9이닝 경기 중 3이닝에 불과하다"며 "현재 이미 투입이 확정된 자본의 규모가 이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아이브스는 약 8년간 근무했던 웨드부시증권을 떠난 뒤 AI 시대를 겨냥한 투자은행인 요크빌 아이브스에서 기술주 분석을 다시 시작했다.

아이브스가 내년을 앞두고 선정한 최선호 기술주는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 팔란티어, 애플, 크라우드스트라이크다.

엔비디아는 올해 들어 27%, 마이크로소프트는 9%, 팔란티어는 8%, 애플은 23% 상승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올해 들어 129% 급등했다.

아이브스는 AI 인프라 시장의 경우 적어도 2027년까지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인프라 계층은 최소 2027년까지 공급 제약이 지속되고 있으며 희소한 컴퓨팅 자원과 메모리, 전력을 보유한 기업들이 현재 실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의 피해자가 될 것으로 여겨졌던 기업용 소프트웨어도 AI 모델이 범용화되는 모습을 실적이 보여주면서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브스는 작년 말에 이미 올해 사이버보안주 강세를 전망한 바 있으며, 실제로 관련 종목들은 AI 확산에 따른 보안 수요 증가로 올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그가 앞서 사이버보안 분야 최선호주로 제시했던 크라우드스트라이크와 팔로알토네트웍스는 올해 들어 각각 138%, 128% 상승했다.

아이브스가 새롭게 제시한 기술주 투자 전략에서는 엔비디아와 연결된 기업들이 다수 포함된 것도 특징이다.

세일즈포스와 체크포인트,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등도 엔비디아 생태계와 연계된 기업으로 거론됐다.

아이브스는 "엔비디아의 경쟁력은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둘러싼 생태계의 폭으로 점점 더 정의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AI 작업이 더욱 복잡해질수록 고객들은 컴퓨팅과 네트워킹, 소프트웨어를 각각 따로 구축하기보다 같은 아키텍처 안에서 더 많은 엔비디아 제품을 채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오랫동안 아이브스가 강세론을 펼쳐온 테슬라는 이번 최선호 5개 종목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AI

[출처 : 연합뉴스 사진 제공]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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