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8일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하방 압력을 받으면서 1,340원대에서는 상단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달러는 주요국 재정 우려와 중동 불확실성 속에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달러-원은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꾸준히 유입돼 추가 상승이 쉽지 않을 것으로 봤다.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8월 경상수지 흑자는 461억1천만달러로 집계되며 역대 2위 기록을 새로 썼다. 이에 딜러들은 긍정적인 펀더멘털이 원화 강세를 지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338.8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8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장 종가(1,340.40원) 대비 0.75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33.00~1,346.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달러 강세 압력에도 탄탄한 매도 수급에 상단이 제한되는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간밤 국제유가가 내린 점도 원화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겠다. 다만, 외국인의 국내주식 순매도가 이어질 경우 지지선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1,340원 안팎을 중심으로 등락할 전망이다.
예상 레인지: 1,335.00~1,345.00원.
◇ B은행 딜러
간밤 공개된 지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보였지만 달러-원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은 가운데 달러-원은 수급 요인으로 인해 무거운 흐름을 이어가겠다.
예상 레인지: 1,333.00~1,343.00원.
◇ C은행 딜러
달러 매도 우위 속에 환율은 1,340원선 안팎을 중심으로 움직이겠다. 장기금리가 높아졌음에도 국내 반도체 업황은 여전히 양호한 만큼, 장중 네고 물량은 꾸준히 유입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예상 레인지: 1,334.00~1,346.00원.
jykim2@yna.co.kr
김지연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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