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글로벌 데님 브랜드 리바이스(NYS:LEVI)가 관세 환급금 유입에 힘입어 연간 순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반면 연간 매출 증가율 가이던스는 하향조정했으며 이 영향으로 리바이스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하락했다.
7일(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리바이스는 올 회계연도 조정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기존 1.46~1.52달러에서 1.54~1.56달러로 올려 잡았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1.52~1.59달러)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반면 올 연간 매출 증가율 가이던스는 기존 7~7.5%에서 최하단인 7%로 하향 조정하며 매출 성장세 둔화에 대한 우려를 남겼다.
리바이스가 이날 발표한 2026 회계연도 3분기(6~8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 증가한 16억1천만 달러(약 2조 1천590억 원)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16억2천만 달러를 소폭 밑돌았다.
당기순이익은 1억6천860만 달러(주당 43센트)로 전년 동기의 2억1천810만 달러(주당 55센트) 대비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의 10.8%보다 상승한 13.8%를 기록했다.
리바이스는 관세 환급이 영업이익률과 매출총이익률에 각각 4.9%포인트 기여했으며 주당순이익에는 약 16센트의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한편, 리바이스는 지난 4월 용퇴를 발표한 하밋 싱 최고재무책임자(CFO)의 후임으로 오는 11월 1일 자로 존 반데모어 신임 CFO가 취임할 예정이다.
실적 발표 직후 시간외거래에서 상승세를 보였던 리바이스 주가는 매출 전망 하향 여파로 0.35달러(1.79%) 하락한 19.16달러에 거래됐다.
jang73@yna.co.kr
이장원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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