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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AI 붐에도 상장 이후 최저 수준의 PER 기록

26.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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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주가(주황색)과 PER(흰색) 추이

출처 : 트렌드스파이더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선임기자 = 아마존(NAS:AMZN) 주가는 인공지능(AI) 붐에도 상장 이후 최저 수준의 주가수익비율(PER)을 기록했다.

8일 야후파이낸스는 트렌드스파이더의 자료를 인용해, 아마존의 후행 PER이 20배로 상장 후 가장 낮으며 지난 한 달간 엔비디아와 AMD가 신고점을 기록하고, 메타가 23% 급등했음에도 아마존 주가는 2.4% 내렸다고 보도했다.

아마존의 후행 PER은 매그니피센트7에 속한 종목 중 두 번째로 낮았다.

야후파이낸스 알파스페이스 데이터에 따르면 알파벳의 선행 PER은 17.7배였다.

야후파이낸스는 아마존에 대한 투자자들의 열기가 식은 것에 대해 몇 가지가 이유를 제시했다.

우선 지난 9월 초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와 22개 주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약 120만 곳의 광고주들에게 200억 달러 이상의 요금을 과다 청구했다는 이유로 아마존을 제소했다.

FTC는 아마존이 광고주와 소비자에게 궁극적으로 비용 증가를 초래하는 가격 메커니즘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아마존은 이에 대해 광고주들이 자사 플랫폼을 통해 더 큰 가치를 얻었다고 대응했다.

또 투자자들은 아마존의 주요 수익원인 광고의 미래 수익성이 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빅테크 기업들이 AI 인프라에 많은 자금을 투자하고 있다는 우려도 아마존 주가에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2분기 실적 발표에서 2026년 연간 자본 지출 예산을 약 2천200억 달러로 대폭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에버코어 ISI의 마크 마해니 애널리스트는 "아마존의 2027년 자본 투자가 3천200억 달러, 2028년은 3천7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따라서 두 해에 각각 대략 500억 달러의 마이너스(-) 잉여 현금흐름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7일 아마존 주가는 전일보다 1.42% 상승한 259.92달러에 뉴욕장을 마감했다.

liberte@yna.co.kr

이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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