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국채선물이 8일 상승세로 출발했다.
간밤 미 국채 움직임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미 국채시장이 중단기 구간을 중심으로 강해진 가운데, 국내 시장에서는 초장기 강세 움직임으로 인해 커브 스티프닝 가능성은 다소 제한된다는 의견도 나온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전장대비 7틱 상승한 102.64, 10년 국채선물은 21틱 오른 104.85에 거래됐다.
외국인 투자자는 3년 국채선물을 344계약 순매도했고, 10년 국채선물을 522계약 순매수했다.
간밤 미 국채 2년 금리는 3.00bp 하락한 4.7700%, 10년 금리는 0.10bp 상승한 5.2850%를 나타냈다. 30년 금리는 1.30bp 오른 5.6740%였다.
커브 스티프닝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 국채 10년 입찰이 호조를 보이며 채권시장에 온기가 감돌았다.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는 새롭게 매파적인 대목이 없었던 것으로 평가됐다.
의사록에 따르면 대부분 참가자는 "연말까지 연방기금금리(FFR) 목표 범위의 추가 인상(another increase)이 적절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간밤 미 국채가 2년물 위주로 강세를 보였다"면서 "국내 시장에서는 최근 30년 강세로 인해 커브 플랫 흐름이 있어 커브 면에서 다른 모습이 나타날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국고 30년 금리가 '인더머니' 구간인 만큼 어느 수준까지 강해질지가 관심사"라고 덧붙였다.
연합인포맥스
jhkim7@yna.co.kr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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