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8일 일본 증시는 간밤 미국 증시를 따라 하락 개장하며 7만선이 깨졌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오전 9시 11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500.07포인트(0.71%) 하락한 69,535.64에 거래됐다. 지수는 지난 6일부터 이틀 연속 종가 기준 7만선을 웃돌았지만 이날 다시 6만선으로 돌아왔다.
토픽스지수는 32.06포인트(0.77%) 밀린 4,122.05를 나타냈다.
닛케이지수는 간밤 기술주 중심으로 하락한 미국 증시를 따라 하락 개장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5거래일 만에 하락했고, 나스닥종합지수도 0.22% 내렸다. 인플레이션 우려로 미국 장기금리가 한때 5.3%대 중반까지 상승해 2002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면서 주식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부각된 영향이다.
특히 엔비디아와 퀄컴 등이 하락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1.14% 떨어졌다.
이날 일본증시에서도 인공지능(AI)·반도체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어드밴테스트는 이날 개장 초 1% 가까이 밀렸다.
다만 이달 하순부터 본격화하는 일본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 개선 기대가 증시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지난 4~6월 기업들의 실적이 전반적으로 양호했던 만큼 이번 실적 발표에서 연간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하는 기업들이 잇따를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이날 일본에서는 유니클로 모기업 패스트리테일링과 일본 세븐일레븐의 모회사 세븐앤아이홀딩스가 실적을 발표한다.
일본은행(BOJ)은 전국 지점장 회의를 열고 10월 지역경제보고서인 '사쿠라 리포트'를 발표할 예정이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보다 0.08% 밀린 157.896엔에 거래됐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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