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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물 나홀로 강세 지속…국고채 혼조세 보이며 커브 플랫

26.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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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8일 혼조세를 보였다. 수익률곡선은 평탄해졌다.(커브 플래트닝)

연휴를 앞두고 시장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매매가 이뤄지지 않는 가운데, 초장기물 흐름을 주시하려는 모습이 나타났다.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 3년 지표물 금리는 오전 11시 18분 현재 전거래일 민평 금리 대비 1.2bp 오른 3.974%를 나타냈다. 10년물은 0.1bp 오른 4.376%, 30년물은 1.7bp 내린 4.459%였다.

3년 국채선물은 1틱 오른 102.58이었고, 10년 국채선물은 3틱 오른 104.67이었다.

외국인 투자자는 3년 국채선물을 58계약 순매수했고, 10년 국채선물을 155계약 순매수했다.

서울 채권시장은 장 초반 간밤 미 국채 시장 흐름을 반영해 강세 출발했다.

간밤 미 국채 2년 금리는 3.00bp 하락한 4.7700%, 10년 금리는 0.10bp 상승한 5.2850%를 나타냈다. 30년 금리는 1.30bp 오른 5.6740%였다.

커브 스티프닝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 국채 10년 입찰이 호조를 보이며 채권시장에 온기가 감돌았다.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는 새롭게 매파적인 대목이 없었던 것으로 평가됐다.

의사록에 따르면 대부분 참가자는 "연말까지 연방기금금리(FFR) 목표 범위의 추가 인상(another increase)이 적절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미 국채 금리는 상승하면서 국내 시장에도 영향을 줬다. 미 국채 2년 금리가 1.50bp가량, 10년 금리가 2.20bp 정도 올랐다. 30년 금리도 2.20bp 상승했다.

아울러 국내시장에서는 최근 초장기 금리를 중심으로 하락세가 나타난 바 있는데 이날도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며 시장의 관심을 샀다.

이날도 주요국의 커브 스티프닝 흐름을 국내시장은 추종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 시장에서 적극적인 매수 흐름을 보이지 않았다.

연휴를 앞두고 거래가 제한되는 모습도 관찰됐다.

달러-원 환율은 3원 가량 내렸다.

국제유가는 이날 장중 1%대 상승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물이 1.45% 오른 89.56달러선에 거래됐다.

한 증권사의 채권딜러는 "최근 국고채 30년물이 계속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시장의 약세도 제한된다"면서도 "다만 적극적인 매수세는 잘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채권딜러는 "당국의 채권시장 안정 의지와 단기물 수급 개선 등으로 주요국 대비 강한 모습"이라며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국고 10년 지표 금리 추이

연합인포맥스

jhkim7@yna.co.kr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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