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프랑스 국채를 보유한 일본 투자자들의 투자 기조가 더욱 빠르게 변화할 수 있다고 MUFG가 진단했다.
은행은 8일 보고서를 통해 "일본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재배치가 더욱 가속화될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일부 일본 대형 자산운용사들의 프랑스 국채 대규모 매각 가능성을 거론했다.
보고서는 "프랑스의 재정 위험 증가와 일본 시장의 수익률 개선이라는 두 가지 요인이 일본 투자자들의 프랑스 국채에 대한 투자 비중을 줄이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외환 헤지 비용을 고려할 때 프랑스 장기 국채는 더는 일본 국채 대비 의미 있는 수익률 우위를 제공하지 못한다"고 평가했다.
프랑스중앙은행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의 프랑스 국채 비중은 지난 2021년 4분기에 47.5%에서 꾸준히 증가해 올해 1분기 기준 57.5%까지 확대됐다.
프랑스 국채 시장 내 높은 외국인 비중이 최근의 국채 매도세를 악화시켰을 가능성이 있다고 MUFG는 진단했다.
한편, 프랑스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지난 2일 한때 5.02%까지 상승한 뒤 현재 4.89%에 거래됐다.
ywkwon@yna.co.kr
권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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