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롯데정밀화학[004000]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전용 그린 암모니아를 공급한다.
롯데정밀화학은 아문에너지와 아문에너지의 암모니아 기반 분산발전 설비에 그린 암모니아를 내년부터 1년간 1천500t(톤)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아문에너지는 지난 4월 GS건설과 미국의 암모니아 기반 무탄소 발전 솔루션 기업인 아모지(Amogy)가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 내 분산 에너지 특화지역에서 그린 암모니아를 연료로 주입해 탄소 발생 없이 전기를 생산하는 분산 발전소를 건설한다.
아문에너지는 2028년부터 상업 운영을 시작하고 향후 점차 발전 규모를 최대 40MW까지 확대한다. 롯데정밀화학은 발전 규모 확대에 필요한 그린 암모니아를 공급할 수 있는 우선협상권을 갖는다.
이번 계약은 국내 최초로 그린 암모니아를 무탄소 분산발전 용도로 확장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롯데정밀화학은 설명했다.
롯데정밀화학은 아시아 최대 암모니아 유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난 3월 세계 최초로 그린 암모니아를 수입했다. 4월에는 세계 최초로 그린 암모니아의 선박 연료 공급 상업화를 수행했다.
무탄소 연료인 암모니아는 크래킹(분해)을 통해 수소로 전환한 후 엔진이나 연료전지의 연료로 활용하거나 직접 연소해 발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탄소중립 시대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친환경 선박연료이자 발전용 무탄소 연료로서 수요가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롯데정밀화학은 청정 암모니아 공급망·기술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아시아 1위 청정 암모니아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설명했다.
ygkim@yna.co.kr
김용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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