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도쿄환시] 美금리·유가 상승에 달러-엔 장중 반등

26.10.08.
읽는시간 0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8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이 장중 상승(엔화 약세) 전환했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달러-엔 환율은 오후 2시 5분 기준 전장보다 0.11% 오른 158.195엔에서 거래됐다.

장 초반에는 엔화 매수세가 우세했다. 원유 수급이 빠듯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완화되면서 간밤 미국 시장에서 장기금리 상승세가 주춤해졌고 이에 투자자들이 엔화 매수에 나섰다.

일본 수출기업 등 실수요에 따른 달러 매도·엔화 매수 역시 엔화 가치를 지지한 것으로 보인다.

경제지표도 견조했다. 일본 재무성은 8월 경상수지가 4조620억 엔 흑자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 3조1천700억 엔 흑자를 상회했다.

그러나 달러-엔은 오전 장 후반 낙폭을 전부 반납한 뒤 반등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미 당국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중부사령부에 이란에 대한 대규모 전투 작전 재개 준비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들은 이번 지침에 특정 공격 날짜가 포함되지는 않았고 트럼프 대통령도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소식은 국제유가를 자극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도쿄 시간대에서 심리적 저항선인 배럴당 90달러를 한때 넘어섰다. 고유가가 일본의 무역수지를 악화시킬 것이란 우려가 확산하며 엔화 매도가 촉발됐다.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8월 무역수지는 수출보다 수입이 크게 늘어나며 6천877억 엔 적자를 기록했다.

미국 국채 금리가 아시아 시장에서 상승하면서 미일 금리 차 확대를 전망한 달러 매수·엔화 매도세도 점차 늘었다.

한편, 유로-엔은 전장 대비 0.18% 오른 177.28엔, 유로-달러는 0.08% 상승한 1.12056달러, 달러인덱스는 0.03% 내린 102.226에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

출처 : 연합인포맥스

mjlee@yna.co.kr

이민재

이민재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