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수인 기자 = 신세계프라퍼티가 메리츠증권으로부터 1조 원 규모 사모사채를 조달한다.
미국 미디어 기업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WBD) 인수전에 참여하기 위한 투자금을 사모사채 발행을 통해 마련한 셈이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프라퍼티는 메리츠증권을 상대로 약 1조 원 규모의 사모사채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데이비드 엘리슨 회장(스카이댄스 공동 CEO), 미국 펀드 투자운용사 레드버드 등과 함께 워너브라더스 인수에 10억 달러(약 1조4천억 원)를 투자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지분 취득은 지난 3일 이뤄졌다.
한국신용평가는 지난 8월 완료된 SSG닷컴 재무적투자자 지분 인수 자금 8천275억 원에 이번 투자까지 더해 총 2조2천억 원가량의 추가 자금소요가 발생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른 재무 영향을 분석해보면 이마트의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올해 상반기 133.7%에서 155.7%가 될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신용평가는 이날 "자금 소요로 인한 재무안정성 지표 저하는 즉각적으로 발생하나, 투자 효과는 단기간 내 확인이 어려울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협업 방안과 수익 창출 구조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 여부가 불확실한 점을 감안할 때 투자 효과가 가시화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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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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